이언 브레넌의 작품 시리즈인 괴물 (제프리 다머, 메넨데즈 형제) 후에 또 신작이 나왔다. 무려 희대의 살인마라 불리는 에드 게인을 다룬 다큐적 드라마. 드라마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현지 반응과 솔직 후기도 남겨보도록 하겠다.

목차
1. 괴물: 에드 게인 이야기 정보
1-1. 간단 정보
1-2. 줄거리
2. 괴물: 에드 게인 이야기 현지 평가, 반응
3. 괴물: 에드 게인 이야기 솔직 후기
마치며
1. 괴물: 에드 게인 이야기 정보
1-1. 간단 정보
8부작, 에피소드 8개,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이언 브레넌
출연 : 찰리 허냄, 로리 멧칼프, 수재나 선, 톰 홀랜더, 빅키 크리엡스, 올리비아 윌리암스, 레슬리 맨빌, 조이 폴라리, 찰리 홀, 타일러 제이컵 무어
장르 : 범지 시리즈, 미국 TV 프로그램, 호러 시리즈, 실화 바탕
에드 게인 : 1950년대 위스콘신에서 살인, 시체훼손 등 범죄를 저지른 살인마로, 영화 사이코(1960)와 양들의 침묵(1991)에 영감을 준 사람이다.
1-2. 줄거리

위스콘신주의 외딴 농장에서 엄격한 어머니와 단 둘이 지내고 있는 '에드 게인'. 지배적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그에게 이성에게 관심을 갖는 일 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무난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주변 사람들과 어머니의 생각과는 다르게 그에게는 정신병이 발현되고 있었고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며 살인과 여러 범죄들을 서슴치 않게 되면서 광기에 빠져든다.
2. 괴물: 에드 게인 이야기 현지 평가, 반응
사이트 IMDb에서 비교적 7점대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품성이나 연기에 대해서는 충분히 높은 점수를 준 유저들이 많았지만 살인마를 미화하는 쪽으로 비춰졌다는 점에서는 낮은 평가를 준 부분도 있었다.
- 실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고통을 받았는데 그저 지나치게 성적으로 포장된 허구적 공포물이 아니었다 싶다.
- 그야말로 웅장하다. 극적이고 매혹적이며 시각적으로 최면을 거는 듯한 작품이었다. 공포가 아닌, 어둠에 싸인 인간성을 드러낸 스릴러처럼 느껴졌다.
- 진실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게 없는 듯 하다. 에드 게인 사건에서 진실을 날조하고 함부로 조작한듯한 느낌이다.
3. 괴물: 에드 게인 이야기 솔직 후기
보기 힘든 소재가 모여있는 드라마
실제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기는 해도 실제적으로 허구도 분명히 있을거라는 생각을 갖고 이 드라마를 봤지만 참 정말이지 충격적인 부분이 많았던 드라마이다.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소재들이 잔잔하게 훅 하고 치고들어오는데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살인은 기본이고 무덤에서 시체를 파는 것, 시체의 가죽을 벗기는 것, 벗긴 가죽으로 물건들을 만들어내고 또 여성의 신체 일부를 떠 놓는다던가, 또.. 입에 담지 못할 여러 극적이고 비현실적인 부분들이 나온다. 그렇지만 일부는 사실이라는 것에 또 놀랐으니... 여러 영화의 모티브가 될 만한 인물이라는 것이겠지. 보기를 원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마음의 각오를 하고 보는 것이 좋다.
작품성으로 보자면 탑급
일단 이 드라마는 정말로 보면 복잡하고 종잡을 수 없는 흐름으로 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에드 게인이 실제로 보는 세상과 스스로가 생각하는 세상이 겹쳐나오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감독의 연출력이 이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를 해 둬서 보는 이로 하여금 정말 잘 빠져들게 만들었다. 잔잔하면서도 깊이가 있고 또 나도 같이 정신병에 걸린것 같은 환각을 일으키는 장면들도 꽤나 있다.
개인적으로 찰리 허냄의 목소리가 에드 게인이라는 살인마의 연기하는데 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싶다. 일화로, 많은 사람들이 찰리 허냄의 목소리를 듣고 많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고 한다. 하지만 나의 생각으로는 정말 극과 잘 어울렸고 으스스하고 미스테리함을 더살리는데 한 몫 했다고 본다. 이 또한 감독 디렉팅의 결과물이겠지. 이번에도 감독의 역량에 또 감탄하게 되었다.
범죄자 미화? 글쎄

마지막 화 쯤에 에드 게인이 늙어가는 장면들은 약간 에드 게인을 우상화하는 느낌을 주는 장면들이었다. 이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약간 불쾌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이 장면은 결국 우리가 에드 게인을 영화로 만들고 계속 언급하면서 유명인으로 만든 우리들을 돌려서 비판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내가 에드 게인을 영웅화한다고? 너희들은 어떤데?' 하는 감독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듯한 느낌이다. 마지막까지 왜 충격받고 허를 찔리는것은 시청자들의 몫이였다.
마치며
잔인한거를 잘 볼 수 있고 실존 인물의 일생을 다룬 다큐같은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추천! 심약자 시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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